인천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최충락(59)을 시민들이 제압한 가운데, 경찰은 이들 시민 5명에게 검거 보상금을 지급했다.
2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최충락 검거에 기여한 시민 5명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신중현(23)씨는 의자를 던져 최충락을 직접 제압했고, 나현준(31)씨는 범행을 막고 제압을 도왔다. 나머지 3명은 최충락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등 검거에 힘을 보탰다.
경찰은 피해자 중 1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수여식을 조용히 진행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검거 보상금과 별도로 정부 포상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페이스북에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 제압에 나서 주신 시민들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았다”며 정부 차원의 포상을 요청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10명 가운데 19세 여성 등 8명이 다쳐 치료 중이며, 2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시민들이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을 의자 등으로 제압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21489018_web.jpg?rnd=20261014163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