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정부가 유럽국들이 보유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이전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미 워싱턴포스트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국방부가 외국이 보유한 요격미사일을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는 데 승인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우크라이나의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처음 보도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보유한 나라들이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넘기려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사일 이전을 공식적으로 거부하지 않았지만 승인에 필요한 절차도 마무리하지 않았다고 미국 당국자들은 밝혔다. 트럼프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보류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밤사이 탄도미사일 16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여름부터 패트리엇 미사일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에 놓였다. 러시아는 겨울이 오기 전에 키이우와 다른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사람이 살기 어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기반시설을 공격하고 있다. 한편, SBS는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 지원 승인을 미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산 무기를 공급받은 나라는 계약 조건상 제3국으로 재이전하려면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사일 이전 승인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하지도 않고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지도 않은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판하며 우크라이나를 대신해 협상할 다른 사람이 나설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