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핼러윈을 앞두고 전국 28개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인파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관계기관과 회의를 개최하고, 이달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10일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관리 대상 지역은 서울 14곳(이태원, 홍대, 성수동 등), 광주 4곳(첨단지구 등), 부산 3곳(서면 젊음의 거리 등), 대전 2곳(둔산동 클럽거리 등), 경기 2곳(보정동 카페거리 등), 대구 1곳(동성로 클럽골목), 인천 1곳(문화 테마의 거리), 전북 1곳(전북대 대학로)이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12개 지역에는 사전점검반을 파견하여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현장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말 기간에는 행안부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여 인파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정부는 시민들에게 혼잡한 시간대 인파 밀집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 시 출입구와 대피로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좁은 골목이나 계단 등에서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혼잡 지역을 벗어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