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가 6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구단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 타이틀을 두고 밀워키와 맞붙는다. 탬파베이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7-3으로 꺾었다. 7전4선승제인 시리즈에서 4승2패를 거둬 7차전을 치르지 않고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따냈다.
앞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LA 다저스를 꺾은 밀워키와 맞붙는다. 탬파베이는 이번 ALCS에서 1승2패로 밀렸다가 4, 5차전을 내리 따내면서 홈구장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얀디 디아즈와 주니어 카미네로가 나란히 2점 홈런을 터뜨렸고 리치 팔라시오스도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7회 카미네로가 2점 홈런을 터뜨린 순간, 카미네로는 1루 앞에서 더그아웃을 향해 소리치며 주먹으로 가슴을 두들겼다. 홈 관중은 경기장이 떠나갈 듯이 환호했다. 8회 디아즈의 쐐기 2점 홈런으로 7-3 승기를 잡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프레디 페랄타가 5.1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했고, ALCS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