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9일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핵무기를 '최후 방어무기'라고 말한 데 대해 비판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이 북한 핵무기를 '최후 방어무기'라고 언급한 것은 안보가 아니라 공상이자 현실도피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2022년 핵무력정책법으로 선제 핵 사용 가능성을 명문화했고, 신규 우라늄 농축시설로 핵물질 생산 능력을 최대 75%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은 반드시 조기 환수하겠다면서 북핵은 '방어용'이라니 앞뒤가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북한이 '대남확성기 방송 재개' 등을 거론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의 담화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규탄했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지뢰 폭발 사건이 터졌을 때 우리 군이 단호하게 대응했다면 김여정이 이런 적반하장 행동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북한 핵무기를 '방어무기'라고 표현한 이 대통령 발언을 두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북한 조선노동당 대변인”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최근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전작권 환수는 이미 되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