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40분께 경기 의왕시 삼동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30~36대와 인원 80~9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시간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현장에 있던 관계자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배터리 연구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2층짜리 건물이다. 의왕시는 화재 발생 후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에게 사고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 배터리 연구동에서는 지난 7월에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