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내년도 교육경비 지원 규모를 190억원으로 정하고, 인공지능(AI)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진로교육 등 미래인재 육성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20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61곳, 사립유치원 10곳이다. 사업별로는 경기도 협력사업 125억9923만9000원, 시 자체 사업 25억4364만원, 교육청 협력사업 38억5821만3000원이 배정되었다. 특히 시는 자체 교육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50.6% 늘려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과 미래인재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예술 창의체험 프로그램에 10억원을 지원하고, AI·소프트웨어 실습실과 디지털 창작공간 등을 조성하는 미래학교 지원사업에 6억원을 투입한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 교육과정 지원 예산은 3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승용택시를 활용한 '중학교 에듀택시 지원사업'을 새로 도입한다.

박관열 시장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투자”라며,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