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오는 22일부터 시청 당직실로 걸려 오는 민원전화에 인공지능(AI) 응대 서비스를 도입한다. AI 당직 보이스 봇은 민원인과 음성으로 대화하며 문의 내용을 파악하고, 불법 주정차나 쓰레기 미수거 등 생활 불편 민원은 발생 위치와 상황을 확인해 당직 근무자에게 전달하고 접수 사실을 문자로 안내한다. 화재나 침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당직 근무자에게 전화를 연결한다. 기존 자동응답시스템(ARS)과 달리 시민이 말로 설명하면 문의 유형을 파악해 안내하거나 민원을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AI가 신속하게 응대해 전화 대기 시간을 줄이고, 직원들은 긴급하거나 직접 대응이 필요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