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 사토 데루아키(27)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한다. 사토는 2026시즌 타율 0.306, 39홈런, 106타점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타격 3관왕을 차지했고, 2년 연속 센트럴리그 MVP 수상 가능성이 높다.

MLB.com은 사토가 포스팅 시스템에 공식 입찰하면 MLB 30개 구단이 협상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토는 주 포지션이 3루이며, 1루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

사토는 2025년 WBC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했고, 2023년에는 일본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일본 매체들은 사토가 빅리그 입성에 성공하면 MLB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선수들의 계보를 잇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뉴시스에 따르면 사토는 구단을 통해 “내 뜻을 존중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동료들과 함께한 나날은 정말 즐거웠고,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