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0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안전 분야에 대한 대대적 정비와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는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존재감을 증명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부천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를 애도하며 재난안전관리 체계 보완을 위한 시스템 재점검을 지시했다. 이는 처우 개선이나 각종 장비 보강 등에 대한 방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스토킹·흉기 난동 등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도 지적하며 위험 징후의 조기 파악, 선제적 예방 대책 수립, 피해자 보호, 지원 장치 구축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해킹, 불법 사금융, 토착 비리, 보이스피싱, 마약 범죄 등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중수청에는 여야나 친분과 관계없이 성역 없는 수사를 당부하며, 검찰 개혁의 결과로 출범한 중수청이 독립적인 수사 기관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화이트칼라 범죄나 권력형 부패, 증권·금융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네 편 내 편을 가르지 않고 수사력을 총동원하여 엄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정책 현안을 두고 관련 부처 장관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청와대는 정부 성과 홍보 방식을 개선하고 동시대적인 소통 방법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