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가 AI의 발전으로 바둑을 떠나 새로운 직업을 찾아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KBS 2TV ‘백수 이세돌’이 10월 23일 첫 방송된다.

이세돌은 2016년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인류 최초이자 유일한 1승을 거두었지만, 이후 2019년 프로기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AI로 인해 직업의 변화를 맞이한 사람이라고 밝히며, 이력서 퇴사 사유에 ‘AI’라고 적었다.

이세돌은 “어설프게 ‘찍먹’하지 않고, 합숙도 마다하지 않겠다”라며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현장 노동을 처음 경험한 뒤 “바둑 두는 게 제일 쉬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스포츠동아는 이세돌이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바둑기사로서 느끼던 자부심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반면, 뉴스엔은 이세돌이 누적 우승 상금이 1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