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드밀라 보로비예바 러시아 외무부 아시아 제3국 국장과 나카무라 히토시 일본 외무성 유럽국장이 20일 회담을 가졌다. 산케이신문은 두 사람이 러시아 극동 사할린주에서 간첩 혐의로 구금된 일본 홋카이도신문 기자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회담에서 일본이 러시아에 대한 '비우호적 노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와 일본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선 일본이 반러시아적 행동을 중단하고 러시아의 국방상 우려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달했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카무라 기미타케 일본 외무성 유럽국장은 전날 모스크바에서 보로비요바 러시아 외무부 제3국 아시아국장과 회담하며, 구속된 일본인 기자의 신변 안전 보장 및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으나 러시아 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러·일 외무 국장급 회담…'日기자 석방' 요구에 러시아는 불응
류드밀라 보로비예바 러시아 외무부 국장과 나카무라 히토시 일본 외무성 국장이 20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는 러시아에 구금된 일본 기자 문제와 러시아와 일본의 관계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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