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현지시간 18일 오전 6시경 자포리자 원전 직원들이 이용하는 통근용 버스 정류장에서 드론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 측 관리팀은 이번 폭발로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대부분은 발전소 직원이라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 측은 해당 드론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발사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번 사건을 원전이 겪은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규정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이 원자력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발전소와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다만 IAEA는 공격의 배후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이번 사건은 그로시 사무총장의 안전 점검 방문을 앞두고 발생했으며, 향후 방문 일정의 진행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