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방위사업청(방사청)으로부터 2년간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받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LIG D&A는 전일 대비 6만 5000원(11.04%) 내린 48만 7500원에 거래되었으며, 장 초반에는 7만 7000원(14.05%) 하락한 47만 1000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방사청이 LIG D&A의 무기개발 입찰 과정에서 직원에게 수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에 대한 제재 처분을 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LIG D&A는 이에 불복해 집행정지 신청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LIG D&A가 신규 계약 지연 가능성과 해외 고객의 신뢰도 저하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LIG D&A는 현재 한국형 전투기(KF-21)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사업 등 주요 방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LIG D&A는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소 사실만을 근거로 제재 처분을 내린 것은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