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비전 인코더 '카나나-2 비전 인코더' 2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나나-2 비전 인코더'는 4억 2600만 파라미터 규모의 '미디움'(medium)과 9800만 파라미터 규모의 '타이니'(tiny)로 구성되었으며, 평가 결과 구글, 메타, 애플,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의 모델보다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타이니' 모델은 경량 모델임에도 이미지 내 위치 파악, 한국어 시험, 한국어 문자 인식·문서 이해 영역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카카오는 자체 학습 기술을 통해 작은 글자와 복잡한 문서 구조에 담긴 세밀한 시각 정보를 보존하여 비전 언어 모델의 핵심 역량인 문자 인식(OCR)과 문서 이해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에 최적화된 설계로 글로벌 주요 비전 인코더 대비 처리 지연 시간을 60% 이상 줄였다. 카카오는 두 모델을 상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카나나 오픈 라이선스'로 공개하며, 멀티모달 AI 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