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A 씨의 어머니와 애인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서울과 경기 남양주, 구리시 일대에서 총 29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2억 4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차선을 변경하거나 좌회전 시 차선을 지키지 않는 차량을 노려 의도적으로 충돌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미한 접촉 사고에도 장기간 입원해 피해를 과장하는 수법으로 합의금을 챙겼으며, 편취한 금액은 주로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수사는 짧은 기간 반복된 사고 이력과 장기간 치료 과정을 수상하게 여긴 금융감독원의 제보로 시작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에 영상 자료 감정을 의뢰하고 사고 상대방 운전자 29명을 전수 조사해 범행을 입증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들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2억 4천만 원 챙긴 일당 검거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수억 원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40대 남성과 그 가족 등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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