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산업통상부의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 AI 팩토리 분야 공모에 선정되어, 창원국가산단 내 가전 제조현장에 AI와 로봇 기반의 자율제조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국비 63억원 등 총 96억원이 투입되며, 대기업과 중소 협력기업의 제조데이터를 연계하여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물류를 통합 운영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실증 대상은 스타일러와 산업용 에어컨의 조립, 검품, 용접, 물류 공정이다. 조립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은 부품 조립과 검품을 담당하고, 용접로봇은 작업 상태에 따라 용접 위치와 속도를 조절한다. 자율이동로봇(AMR)은 생산속도와 재고 상황에 맞춰 자재를 운반한다. 시는 불량률을 30% 이상 낮추고 시간당 양품 생산량을 30%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이번 사업이 대기업과 지역 협력기업이 기술과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여 제조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창원시는 산업단지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과 제조AX 산학혁신파크, 스마트그린 AX실증산단 구축 등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