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등 외부 서버 연결 없이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트레이스위브'에 투자했다. 네이버 D2SF는 이번 초기 투자 유치에서 트레이스위브가 약 30억원을 확보했으며, 기업가치는 약 3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캐피탈이 주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트레이스위브는 스마트폰이나 자동차처럼 메모리 용량이 제한된 기기에서도 AI가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트레이스위브는 자체 AI 모델 구조인 '페이즈-타이탄'을 개발했으며, 처리해야 할 정보가 길어지더라도 메모리 사용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트레이스위브는 스마트폰의 중앙처리장치(CPU)만으로 AI가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하는 시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트레이스위브는 글로벌 완성차 그룹의 자율주행 계열사와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는 유료 기술검증(PoC)을 마쳤으며, 현재 해외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기업과 차량용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트레이스위브는 향후 로봇과 드론, 스마트 글래스,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온디바이스 AI는 PC를 넘어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복잡하고 고도화된 AI를 구현하는 데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트레이스위브는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에 투자받았으며, 처리할 정보가 길어져도 메모리 사용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AI 모델 구조 ‘페이즈-타이탄(Phase-TITAN)’을 개발했다. 트레이스위브는 스마트폰 중앙처리장치(CPU)만으로 외부 도구 호출과 결과 해석, 다음 행동 판단을 수행하는 자체 시연을 구현했다. 트레이스위브는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취리히)와 구글, KAIST 경력의 연구자들이 지난해 10월 공동 창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