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3마리에 공격당해 두개골이 드러날 정도로 두피가 손상된 키르기스스탄 아이가 한국에서 재건성형 치료를 받고 새로운 삶을 얻게 됐다. 최종우 교수팀은 우마르(6)를 한국으로 초청해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우마르는 친구와 이웃집에서 놀다가 울타리를 넘어 집으로 돌아오던 중 옆집 마당의 대형견들에게 공격당했다. 두피의 80%에 해당하는 가로 25cm, 세로 25cm 범위가 손상됐으며 두개골 골절까지 동반됐다. 현지 의료진은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우마르는 조직확장술과 피부이식술을 통해 두피를 재건받았다. 조직확장기를 제거하고 확장된 두피를 활용해 노출된 두개골을 덮는 재건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우마르는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간직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고향으로 돌아갔다. 우마르의 치료 관련 모든 비용은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액 지원했으며 서울시 동부외국인주민센터에서 통역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