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은 10월 21일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과 '2026년 입주기관 협의회'를 열어 AI를 활용한 해킹에 대응하고 정부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망의 웹 취약점 점검을 확대하고,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에 중앙집중형 보안 서비스를 도입하여 이중 보안관제·탐지·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MSP)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뉴스1에 따르면, 국정자원은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안정성 고시' 준수 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정보시스템 안정성 강화 대책의 연장선으로, 핵심 정보시스템 13개의 재해복구체계 구축과 주요 시스템 121개의 데이터 실시간 복제 체계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하승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AI 해킹 위협이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보안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입주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