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가 경기 안산에 5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31년까지 AI 데이터센터 공급 용량을 1GW로 늘리는 KT클라우드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안산 AI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약 3만6878㎡,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50MW다. AI 서버에 맞춰 전력, 냉각, 건물 구조를 설계했으며, 모든 서버실은 액체냉각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베라 루빈' 도입에 대비해 무거운 장비를 견딜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냉각에 드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바깥 공기를 활용하는 '프리쿨링' 시스템도 도입한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안산 AI 데이터센터는 고밀도 AI 서버에 최적화된 전력·냉각 인프라와 차세대 설계 기술을 반영한 프로젝트”라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객의 기술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Tnews는 KT클라우드가 수도권 AI 인프라 공급 확대와 고밀도 AI 서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