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지인이 살고 있는 빌라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20대 A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전 4시쯤 B씨가 살고 있는 서구 평리동 한 빌라에 침입해 명품 시계와 휴대전화 4대 등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가 집에 귀중품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과 지인들과 공모해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A씨 등은 모두 복면을 착용했으며, 범행 이후 타고 온 자동차를 이용해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추적한 끝에 범행 약 8시간 만인 낮 12시30분쯤 A씨 등 5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B씨가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