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이 산업용 디젤엔진과 주요 주변장치를 묶은 '엔진 파워팩' 12종을 구축하고 건설·산업장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스1에 따르면, 대동은 자체 개발한 19~140마력 산업용 디젤엔진을 기반으로 엔진 파워팩 12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엔진 파워팩은 디젤엔진에 라디에이터와 에어클리너, 연료필터,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등 장비 구동에 필요한 부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제품이다.
대동은 이번 라인업을 계기로 기존 엔진 사업을 '통합 동력 설루션'으로 확장한다. 필요한 부품만 골라 공급하는 '컴포넌트 키트'와 엔진·변속기·액슬을 하나로 묶은 '파워트레인 패키지'까지 제공해 고객사의 개발 단계와 장비 특성에 따라 공급 방식을 세분화한다. 파워트레인 패키지는 엔진과 구동계 조합을 사전에 검증해 장비 개발기간을 줄이고 성능·품질보증·서비스 대응창구를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동은 이미 건설·산업장비 분야에서 OEM 공급 경험을 쌓아왔다. 2023년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약 700억 원 규모의 디젤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현대건설기계 스키드로더에도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한인기 대동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고객사의 부품 조달과 제품 개발 부담을 줄이고 엔진 단품부터 파워트레인까지 제공하는 산업용 동력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tnews는 대동이 엔진을 자체 개발·생산하고 완성장비에 적용하며 동력계 통합 기술을 축적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