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은 국산헬기 흰수리 1대가 제주청 항공단에 추가 배치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흰수리는 내년 1월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임무에 투입된다.

흰수리 헬기에는 불법조업 단속, 수색구조, 해양사고 예방 등 해양 치안 유지를 위한 다양한 첨단 항공임무 장비가 추가되었다.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와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한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를 갖췄다. 헬기·선박 위치식별장비, 탐색구조 방향탐지기, 외장 호이스트 등이 탑재되어 입체적인 감시와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통합형 항전시스템(Avionics Suite)이 적용되었고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레이더 고도계 등의 항법 장비도 듀얼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조종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배치로 제주해경 흰수리 헬기는 총 4대로 늘어났다. 뉴시스에 따르면 흰수리 헬기는 제주 해상 사고 구조 임무를 넘어 한라산 등산객의 조난, 부상 등에도 투입되어 육해상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배진 제주항공단장은 흰수리 헬기의 높은 임무 수행 운용능력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비행으로 광활한 제주해역의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들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