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가 중국 푸싱제약으로부터 115억원을 투자 유치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했다. 아리바이오는 22일, 푸싱제약을 대상으로 한 42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1차분인 114억7500만원을 납입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7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에 따른 것이다. 푸싱제약은 2차 투자까지 마무리되면 아리바이오 지분 약 5%를 확보해 아리바이오홀딩스, 삼진제약에 이어 3대 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푸싱제약은 아리바이오와 7조원 규모의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에 대한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리바이오는 확보한 자금을 AR1001 글로벌 상용화 준비와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16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CTAD 2026'에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푸싱제약은 중국 정부의 해외직접투자(ODI) 승인과 송금 허가를 거쳐 투자금을 납입했다. 아리바이오 대표는 “견고해진 재무 기반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