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앨은 2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액화수소 저장·운송 장비 제조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공장은 약 3만4000㎡ 부지에 총 107억원을 투자해 조성되었으며,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등 수소 저장·운송 장비를 생산할 예정이다.

디앨은 1993년 알루미늄 탱크로리와 특장차 생산을 시작한 기업으로,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저장·운송에 필요한 특장차와 저장탱크를 제조해왔다. 2021년 새만금개발청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입주계약을 맺었다.

새만금에서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 유통 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되고 있다. 디앨의 공장 준공으로 수소 생산과 활용을 연결하는 저장·운송 분야의 장비 제조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군산시 경제산업국장, 새만금개발청장 등 기관 관계자 160여명이 준공식에 참석했다. 군산시는 새만금의 산업·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의 수소·로봇 분야 투자와 연계해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반 성장과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