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직접 쓴 시와 그림, 엽서 등 170여 점을 담은 시화집 '삶의 시간을 담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화집에는 글을 몰라 겪었던 설움부터 가족에게 처음 쓴 손 편지의 감동, 배움을 통해 달라진 일상까지 어르신들의 진솔한 경험이 담겼다. 음성군은 올해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9개 읍·면에서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폰 활용법과 금융 안전 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박용헌 씨(81)는 키오스크 교육을 받고 카페에서 주문에 성공한 내용을 담은 '박여사 카페를 접수한다'는 시화를 선보였으며, 박계월 씨(80)는 '십리길을 돌아온 책가방'이라는 글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아쉬움과 성인문해교육으로 되찾은 자신감을 공유했다. 음성군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문해교육이 필요한 군민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음성군, 성인문해 학습자 시화집 발간…삶의 이야기 담다
충북 음성군은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화집 '삶의 시간을 담다'를 발간하고, 키오스크 사용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아쉬움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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