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는 일본 기업이 드론을 우크라이나에 납품한 데 대해 '명백한 적대 행위'라고 비판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기업 테라드론이 우크라이나 자회사를 통해 요격 드론을 납품한 것을 지적하며,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의 우크라이나와의 군사 분야 거래를 장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자하로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국내 제조 시설은 러시아군의 정당한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지난 13일 일본인 기자가 러시아의 국방력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FSB는 해당 기자가 일본 정보기관의 지시에 따라 정보를 수집하고 전달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일본 측은 스파이 활동 지시 주장에 대해 부인하며 영사 면회와 즉각 석방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영사 면회가 이뤄지지 않았다.
러시아는 일본 기업의 드론 납품에 대해 엄격한 대항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AP/뉴시스]러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러시아 정부가 일본 기업의 드론(무인기) 우크라이나 납품에 대해 비난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지난 1월 20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외무장관 연례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짓하고 있다. 2026.10.22.](https://img1.newsis.com/2026/01/20/NISI20260120_0000937114_web.jpg?rnd=202607211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