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21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8년간 메타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가 추진하는 억만장자 부유세 도입에 맞서 주를 떠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메타는 저커버그가 억만장자세가 법제화될 경우 세금을 내기 위해 의결권 주식을 팔지 않고도 세금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결권이 없는 C형 주식을 신설해 기존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발행했다. 신주는 그가 가진 기존 의결권 주식과 묶여, 의결권 주식을 함께 팔지 않으면 처분할 수 없으며 8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풀린다.
메타는 “현재 회사와 기술 산업의 변곡점에서 저커버그의 지속적인 리더십과 캘리포니아 본사에서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며 그의 메타 초지능 연구소(MSL)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캘리포니아는 순자산 10억 달러 이상인 캘리포니아 주민 약 250명의 자산에 5%의 일회성 세금을 부과하는 ‘프로포지션40’ 법안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