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은 웹사이트 주소(URL) 입력만으로 ‘PHP2Shell’ 취약점의 영향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는 스틸리언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stealien.com/php2shell)에 접속해 점검 대상 웹사이트의 주소를 입력하면 취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PHP2Shell은 웹서비스 구동에 널리 사용되는 PHP에서 발견된 두 건의 보안 취약점(CVE-2026-109618, CVE-2026-109619)을 통칭한다. 악용될 경우 공격자가 서버에서 임의의 코드를 실행하거나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PHP는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게시판, 관리자 페이지 등 다양한 웹서비스에 사용되며, 워드프레스·그누보드 등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홈페이지 제작 도구도 PHP를 기반으로 동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규모 해킹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날 정오를 기해 민간 분야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스틸리언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기관의 보안 담당자와 웹사이트 운영자가 운영 중인 서비스의 위험을 파악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