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9일 케냐 삼부루 올롤로퀘산 기슭에서 헬기 한 대가 추락했다. 케냐 민간항공청(KCAA)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유로콥터 EC130 B4 기종으로, 이날 오전 9시 13분쯤 로이사바 보호 구역에서 에와소니로 지역으로 비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목격자들은 헬기가 차량 접근이 어려운 산지에 추락하며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에콰도르 정보기관인 전략정보센터(CIES)의 미켈레 센시 콘투지 국장과 그의 부인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콰도르 대통령실 관계자는 콘투지 국장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탈리아 안사통신은 주케냐 이탈리아 대사관이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사고 헬기는 현지 업체 레이디로리 헬리콥터스 소유로 여행업체 앤드비욘드의 고객을 태우고 운항 중이었다. 케냐 당국과 적십자 긴급 구호팀이 사고 현장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