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빌딩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7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역삼동에 있는 건물 2곳에 불을 질러 19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후 동대문구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콜라텍을 방문하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A 씨는 2022년에도 같은 건물에서 방화를 시도한 전력이 있습니다. 법원은 A 씨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특허법인 2곳에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BS는 A 씨가 안내 직원을 찾아 불을 질렀고, 생존자 중 한 명은 유리를 깨고 탈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BN은 A 씨가 식당에서 사용했던 라이터를 경찰이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