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웹사이트의 75%가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이틀째 비상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사이버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되었으며, 정부는 청와대에서 민·관·군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PHP는 웹사이트 제작에 널리 사용되는 언어로, 국내 웹사이트의 80%가 사용 중입니다. 문제는 10년 넘게 숨어 있던 보안 취약점이 AI를 통해 발견되었으며, 해커는 로그인이나 인증 절차 없이도 서버에 침투하여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시스템 전체를 장악할 수 있습니다.

안랩은 국내 PHP 기반 서버가 세계 여섯 번째로 많지만, 상당수가 보안 패치 적용이 어려운 구 버전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기업에 긴급 공지를 발송하고,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를 강화했습니다.

일본은 정부 기관과 주요 기업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중국은 신속한 업데이트를 권고했습니다.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국가들도 주요 사이트 접속을 중단하는 등 전 세계적인 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