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 위협에 지상 이동이 어려워지자, 지하 가스관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 동북부 쿠피안스크 인근 지하 가스관에서 기관총과 무인 차량까지 동원한 지하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올해 초 지하 가스관을 따라 이동해 수 킬로미터 떨어진 우크라이나 군 전선 후방까지 침투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옛 소련 시절 러시아산 에너지를 중·서부 유럽으로 공급하던 주요 경유지였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옛 소련 시절에 건설된 수백km 길이의 가스관을 통해 침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군은 가스관을 통해 침투하는 러시아군을 저지하는 작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폭약을 실은 무인 지상 차량으로 바리케이드를 폭파하고 원격 조종 중기관총으로 사격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가스파이프라인 안에서 구부린 채 이동하는 우크라인군 병사. (출처=우크라이나 하르티야 여단, WSJ에서 재인용) 2026.10.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1578_web.jpg?rnd=20261023080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