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2% 오른 5만3463.0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1% 상승한 7707.9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6% 오른 2만6331.09를 기록했다. 증시 상승은 미 재무부가 시장 유동성 지원을 위해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회당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효했다. 최근 장기 국채 금리 급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부담이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전날 5.33%를 넘어섰던 30년물 국채 금리는 5.18~5.19% 수준으로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모더나가 머크와 공동 개발한 암 백신의 임상 성공 소식에 급등하며 헬스케어 업종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재확인됐으나, 시장은 최근 경제지표 둔화 등을 근거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