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시장 유동성 지원을 위해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회당 기존 최대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두 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로 전날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3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금리 부담을 일부 완화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2% 오른 53,463.0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1% 상승한 7,707.98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0.16% 오른 26,331.09로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모더나가 머크와 공동 개발한 암 백신의 임상 성공 소식에 급등하며 헬스케어 업종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술주는 오픈AI의 실적 부진 보도 등으로 인해 혼조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 인상 필요성이 언급되어 시장의 경계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