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강원 강릉시 일대에 시간당 8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강릉시 사천면과 교동, 중앙동, 지변동 등 도로 10곳이 침수되고 주택 담벼락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에는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 20건이 넘는 폭우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 10분쯤에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7터널 인근에서 빗길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계곡에서는 물놀이하던 피서객 7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기상청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10일까지 추가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며 계곡과 하천 인근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강원 동해안 시간당 80mm 폭우…도로 침수·피서객 고립 등 피해
8일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와 주택 담장 붕괴, 피서객 고립 등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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