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소방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24일 경기도에서 열렸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행사에서 소방관 안전대책과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 14명을 비롯해 추 지사와 소방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재정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줄였다. 지난해에는 예산 1억 원이 투입되었으나,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에서 행사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별도 행사 예산 없이 사무관리비로 순직 소방관의 넋을 기렸다. 추 지사는 유가족들을 직접 맞이하고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직 소방인에게 전하는 포스트잇에는 '당신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16일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고 김진석 소방위가 순직한 이후 소방공무원들을 만나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