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당구 LPBA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가 커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원조 퀸’ 임정숙(크라운해태)이다. 김보미는 24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5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준결승전에서 이선영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8강에서 ‘여왕’ 김가영을 제압한 김보미는 준결승에서도 기세를 뽐냈다.
임정숙은 준결승전에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임정숙은 LPBA 출범 시즌에만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통산 5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2023~2024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이후 2년 8개월 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128강 탈락에 그쳤다.
LPBA 결승전은 25일 오후 10시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같은 날 열린 PBA 16강에서는 강동궁(휴온스)이 조건휘(웰컴저축은행)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졌고, 김영원(하림)은 이상대(우리금융캐피탈)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이충복(하이원리조트),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브레이커스), 이승진(브레이커스), 김남수, 잔 차파크(튀르키예)가 8강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