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PO)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격돌한다. KIA는 왼손 불펜 투수들의 삼성 좌타 라인 봉쇄가 이번 시리즈의 중요한 열쇠로 꼽힌다. KIA는 전상현, 성영탁, 조상우, 정해영 등으로 구성된 우완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으나, 곽도규, 김범수 등 왼손 구원진 운용에 고민이 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곽도규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아쉬운 투구를 선보였고, 이의리는 7회 만루 위기 상황에서 박해민을 땅볼로 처리했다.

삼성은 최형우와 구자욱의 출전 여부에 따라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욱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나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최형우는 수비 부담으로 대타 기용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김재윤이 부상으로 엔트리에 들지 못하면서 불펜 투수 구성에 불안감이 있다.

KIA는 이의리에게 기대를 건다. 이의리는 올 시즌 삼성과의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4로 활약했고, 곽도규는 올 시즌 삼성과의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80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