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어제(24일), 서울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가족과 시민들은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동시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서울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헌화와 추모 시간을 갖고, 이태원에서 서울 시청 앞 광장까지 추모 행진을 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은 서울광장에서 시민 추모대회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를 열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하여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추모 공간을 찾은 일반 시민들은 희생자들을 기리며 '항상 기억하겠다'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유가족들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진척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