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9일 백악관에서 북미 대화 재개 목표가 비핵화인지, 이번에는 왜 성공할 것이라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대신 그는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라며 김 위원장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핵보유국 인정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비핵화를 목표로 명시할 경우 대화 재개 동력이 상실될 것을 의식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해 "바이든이나 오바마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를 좋아한다"며 과거 훌륭한 회담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북한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 훈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김 위원장에게 모욕적인 일이라고 언급하며 훈련 축소 지시 배경을 재차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지원 요청을 거절한 것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소개하며 한국이 대미 투자를 통해 미국에 경제적 이익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북미 대화 목표 비핵화 여부에 즉답 회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재개 목표가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인지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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