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SBS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차가운 눈빛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중심을 잡고 있다. 김지원은 23일과 24일 방송된 드라마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소신을 가진 외과의사 계수정의 매력을 보여줬다. 환자의 몸에 이니셜을 새긴 장승조의 비윤리적 행위를 알게 된 계수정은 분노를 터뜨리는 대신 차분한 태도로 맞섰다.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다른 의료진이 꺼리는 고난도 수술을 맡겠다고 나서며 환자를 우선하는 의사의 소신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는 김지원이 강한 상대 앞에서는 서늘한 카리스마를, 자신을 믿어주는 동료 앞에서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계수정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스포츠경향은 김지원이 통쾌한 사이다 반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