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드라마는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와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다룬다. 극 중 설인아는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파 형사 강재희 역을 맡았다. 특수부대 출신인 강재희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남자로 위장한 채 재벌 3세 윤이준(임시완 분)의 수행비서로 잠입한다.

설인아는 날렵한 움직임과 힘 있는 액션으로 강재희의 강인한 면모를 표현하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과 표정으로 인물의 감정까지 세밀하게 그려냈다. 박단희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설인아에 대해 “액션팀보다 잘하는 여배우는 처음봤다”고 극찬했다.

설인아는 단순히 액션을 능숙하게 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강재희라는 인물의 성격과 감정을 움직임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거침없는 행동력과 단단한 눈빛으로 형사의 강인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사건의 진실을 좇는 인물의 집요함까지 담아냈다. 쇼트컷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준 남장 변신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설인아는 ‘사내맞선’, ‘오아시스’,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나의 유죄인간’을 통해 강도 높은 액션과 남장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