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의 흑상어 '부캉이'가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빠져나와 항만시설 근처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근처에서 발견된 이후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부캉이가 항만 주변 환경에 적응하다가 수온이 낮아지면 먹이를 찾아 외해로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부캉이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연속으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앞바다에서 목격되었으며, 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에서는 띄엄띄엄 수면으로 올라오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는 수심이 얕은 친수공원 수로 대신 수심이 깊은 바다에서 잠영하는 시간이 길어졌음을 의미합니다.

부산시는 부캉이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오늘 오후 2시 부산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규 이용자 선착순 5만 명에게 부캉이 이모티콘을 배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