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전자주주총회를 포함하는 전자의결권 종합지원 플랫폼 'eVOP(이봅)'을 개시했다. eVOP은 주총 전일(D-1)까지 진행되는 사전 전자투표부터 주총 당일 현장 전자투표까지 의결권 행사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 전자투표 시스템인 'K-VOTE'는 eVOP으로 통합되었다.
개정 상법 시행 예정인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자주주총회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K-VOTE 회원이었던 법인·기관투자자와 발행회사는 별도 절차 없이 eVOP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주주는 eVOP에서 신규 회원가입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개통 초기 2주 동안 시스템을 매일 점검하고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해 플랫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다음 달 4일 법무부와 공동으로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규모 상장사 실무진을 대상으로 전자주총 법률 쟁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