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미국 조지아주에 약 40억달러를 투자해 첫 현지 생산시설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2027년 착공하여 2030년대 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연간 최대 20만대 생산 규모를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아우디는 북미 소비자 수요에 맞춰 개발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현지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고, 무역·환율 위험을 줄이며 지역별 사업 구조의 균형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아우디는 조지아주의 숙련 인력, 자동차 부품 공급망, 물류 인프라를 투자 강점으로 꼽았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회장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지만, 아우디는 미국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만프레트 되스 아우디 AG 감독이사회 의장은 “새로운 기회를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아우디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내 15%의 자동차 관세를 해소하고, 북미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아우디의 차량의 모습.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700_web.jpg?rnd=20261026105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