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최근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가 폭력사태로 번진 것을 소셜미디어(SNS) 탓으로 돌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마르세유를 찾아 지난 17일 시청 점거, 프랑스의 상징 마리안느 흉상 파손 등 폭력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SNS는 우리 민주주의를 손상시킨다”며 “극단화하고, 폭력적 장면에 무뎌지게 하며, 일부는 최악의 충동을 부추기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계속 물러서지 않을 것이고 질서가 유지될 것이므로 우리가 우리의 일을 제대로 하면 이 사태는 잦아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열악한 교육 여건에 항의하는 학생 시위가 시작돼 전국으로 번졌으며, 공공부문 투자 부족과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움직임이 가세해 전국적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시위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1400여 명이 체포되고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크롱, 프랑스 폭력 시위 배후로 SNS 지목…“민주주의 훼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6일 최근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가 폭력사태로 번진 것을 소셜미디어(SNS) 탓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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