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과거 의류 사업으로 연 매출 200억원을 기록하고 코스닥 상장까지 추진했던 일화를 밝혔다. 션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 출연해 1998년 최고로 잘될 당시 전국에 매장이 40개 정도 있었으며, 3년 만에 매출이 200억원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힙합 패션 열풍을 이끌며 사업을 확장했지만, 높은 매출이 수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션은 함께 사업하던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원했지만, 그는 돈을 벌기보다는 옷이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코스닥 상장은 두 번째 브랜드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무산되었으며, 만약 상장했다면 몇십억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션은 사업을 정리할 무렵에야 일부 수익을 가져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나이에 큰돈을 만졌다면 좋은 집이나 차를 샀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했기에 현재의 방식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션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매년 광복절에 기부 마라톤 ‘815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캠페인 누적 모금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그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33채의 집을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