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 무민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로 최근 소환 조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시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무민공원 조성 사업에 의왕시 예산이 투입되지 않았고, 전성배 씨와 특별한 사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고발인은 김 시장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시장은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의왕시 예산이 투입되지 않았고, 민간 기부채납 방식으로 사업이 조성되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고발인과 피고발인의 주장이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하는지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무민공원이 백운밸리 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PFV'의 한 주주사가 기부채납 방식으로 조성되었으며, 2023년 11월 개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일 김 시장의 자택과 의왕시청을 압수수색하며, 전성배 씨가 김 시장에게 무민 캐릭터 업체에 금품을 알선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